이 증권사 이형실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를 3.8% 웃돌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원가율은 78.0%로 1.0%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원·달러 평균환율이 낮아졌고 3월 주말 특근 미실시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0.6% 줄어든 1조8700억원으로 예상치와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만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추정치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8.7%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4월 초에 발생한 대규모 리콜 사태 영향으로 일회성충당금 900억원이 발생했는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9.2%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률은 자동차 8.5%, 금융 12.1%, 기타 6.4%를 기록했으며 리콜 금액을 제외한 자동차부문 영업이익률은 9.2%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2012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한 브라질공장이 올 1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해외법인 이익기여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분법이익은 602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00억원 가량 적지만 2012년 1분기 지분법이익은 현대위아 매각차익 1220억원을 제외하면 6570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실질 감소 폭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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