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상최대 수주 지속 전망"-신영證

입력 2013-04-26 08:12  

신영증권은 26일 삼성물산에 대해 "지난 1분기에만 8조4000억원 수주를 확보하는 등 사상 최대 수주 실적 기록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한종효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경우 1분기에만 8조4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해 연간 목표치인 16조6000억원의 절반 이상(50.7%)을 달성했다"며 "회사는 해외사업 확장에 따라 2009년 이후 사상 최대의 신규 수주 갱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분기 중 대규모 수주 확보로 올해 사상 최대 수주 실적 갱신이 유력하다"면서 "신규 수주 성장을 기반으로 한 연간 실적은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2%와 15.1% 증가한 28조4215억원과 564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물산의 경우 대형건설사 중 미착공 PF 및 미분양과 관련된 주택 리스크도 최저 수준이라는 것. 그는 "현재 남아있는 미착공 PF 현장은 서울 천호동 1곳에 불과하고 미분양은 준공후 미분양이 아닌 공사 진행 현장에 대한 자투리 물량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과 상사부문 원가율에 따라 분기 이익 변동성이 있지만 향후 주택 관련 손실 발생으로 인한 이익 훼손 요인이 낮아 대형건설사 중 이익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업체라고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삼성물산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원가율 상승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삼성물산의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2.8% 늘어난 6조7015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8%와 53.9% 감소한 675억원과 6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 연구원은 "1분기에 플랜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124.6% 급증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다만 원가율이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93.6%를 기록했고 판관비율은 전년대비 1.1%포인트 하락했지만 원가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6%포인트 감소한 1.0%를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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