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공항 패션’ 스타일 따라잡기

입력 2013-04-26 10:09  


[패션팀] 연예인들의 공항 패션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항에서 포착되는 스타의 스타일링은 무대 의상과 달리 20대 남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차림이다. 평상시 센스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곤 한다.

긴 비행을 앞둔 스타들은 편안한 캐주얼을 선호한다. 봄 철 남성들의 스타일 지수를 높여주는 아이템인 니트와 재킷 등은 캐주얼한 20대의 스타일링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쇼핑을 즐기지 않아 옷에 관심이 없는 대학생이라면 공항에서 만난 스타들의 룩을 일상에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봄 니트로 단정하게


EXO 백현은 검은색과 흰색을 사용한 아가일 체크 패턴과 스트라이프 가디건을 단정하게 연출했다. 2013년 봄 유행 패턴인 블랙 앤 화이트를 실용적으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칼라 끝에 색을 넣은 셔츠와 함께 편안한 인상을 주는 스웨트 셔츠를 매치하는 씨엔블루 민혁의 스타일은 캠퍼스 룩의 정석. 스웨트 셔츠는 활동성이 강하고 활용도가 높아 여행이나 야외 활동 시 착용하기 편안한 것이 장점이다.

단정한 인상을 주는 스트라이프와 체크 셔츠를 함께 매치한 EXO 수호의 차림이 인상적이다. 사복이 익숙하지 않은 새내기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체크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믹스 매치를 권한다. 부분적으로 색상을 넣은 셔츠, 패턴을 가미한 니트 톱 스타일링에 주목하자.

노 카라 재킷으로 시크한 매력 발산


남자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재킷은 신경 쓴듯한 인상을 주며 패셔너블한 면모를 선보이기에 적합한 아이템. 라펠, 오버사이즈 실루엣 등으로 딱딱한 이미지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예인들의 티셔츠, 선글라스 매치 등을 참고해 시크하게 연출해보자.

기본적인 노치트 라펠에 은은한 격자 무늬가 들어간 재킷을 선택했다. 오버사이즈 투 버튼 재킷에 스카프와 모자로 포인트를 줬다. 김수현은 부분적으로 다른 소재를 사용한 스탠드업 칼라 재킷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했다. 원버튼 스탠딩 칼라는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그레이 티셔츠와 진으로 활동적인 성향을 반영할 수 있다.


아보키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공항 패션에 관심이 집중되며 이들의 아이템은 곧바로 유행이 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유행에 민감한 20대 남성들과 대학 새내기들에게는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니트와 재킷을 추천한다. 공항 패션에서 볼 수 있는 멋 내지 않은 듯 시크한 연예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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