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씨는 왼쪽 팔뚝에 '정의사회구현'이라는 문구가 적힌 군복을 입고 시너를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였으며 인근에 있던 기동요원들이 이를 발견해 소화기를 동원해 불을 껐다고 경찰은 전했다.
문씨는 또 분신 당시 "검찰에 수백억대 횡령 사건을 고발했는데 무혐의 처분이 났다. 억울하다"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크기의 유서 여러 장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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