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순익 2898억…"외환銀 일회성이익 사라져"(상보)

입력 2013-04-26 15:57   수정 2013-04-26 16:27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130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8%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증가한 7조4075억원, 영업이익은 74.3% 감소한 3671억4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이익인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한 부의영업권 1조531억원이 포함돼 전년동기 대비로 순이익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지난해 4분기보다 0.02%포인트 감소했다. 하나은행이 0.01%포인트 하락한 1.58%, 외환은행이 0.06%포인트 떨어진 2.17%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저금리 기조로 순이자마진이 하락함에 따라 이자이익(1조1031억원)과 수수료이익(4270억원)을 더한 '핵심이익'은 1조530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250억원 줄었다.

하나금융의 총자산은 대출자산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6조원 늘어난 35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이 7조2000억원 증가한 179조1000억원, 외환은행이 1조7000억원 늘어난 129조원이었다.

연체율은 하나은행이 0.43%, 외환은행이 0.93%였다. 지주 전체로는 0.82%로 나타났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하나은행이 1.07%, 외환은행이 1.21%, 지주 전체로는 1.33%다.

계열사별로는 하나은행이 2605억원, 외환은행이 74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하나대투증권은 웅진그룹 관련 충당금이 환입되는 등의 영향으로 44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하나SK카드는 6억원, 하나캐피탈은 110억원씩 순이익을 거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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