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4·1대책"…대단지 아파트 분양 러시

입력 2013-04-26 17:05   수정 2013-04-27 01:44

용인·평택·김포 등…'수지 신봉센트레빌' 30%할인 공급 나서



올봄 분양시장에 교통과 생활 여건이 양호한 대규모 민간택지지구(도시개발사업지구)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은 양도세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용인 평택 김포 등 수도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구역에서 주거·상업·산업·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녹지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공공택지구보다는 작지만, 일반 시행사들이 자체 개발하는 단지보다 휠씬 크기 때문에 완공 이후에는 지역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경기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지구에서는 ‘수지 신봉센트레빌’(940가구) 수요자들을 찾고 있다. 4·1 대책과 함께 회사 보유분 물량에 대해 최대 30%의 할인 분양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전용면적 84~149㎡로 구성됐다. 전용 149㎡형은 30% 할인되면 분양가가 2억원 이상 줄어서 5억원대에 매입이 가능하다.

대림산업도 내달 경기 평택 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서 ‘e편한세상 평택’을 선보인다. 전체 632가구(전용 59~84㎡)로 구성됐다. 인근에 LG전자 디지털파크가 들어서고, KTX 신평택역이 내년에 개통 예정이다.

김포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대우·동부건설은 오는 6월 2712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센트레빌 김포풍무’를 내놓는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각종 쇼핑시설과 생활편의 시설 등도 함께 들어선다. 이 밖에 현대산업개발도 수원시 권선지구 일대에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1142가구)를 오는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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