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K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수펙스협의회 운영 비용으로 166억원을 지출할 것을 의결했다.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이 의장을 맡은 수펙스협의회는 연초 인사에서 120여명 규모의 사무국을 신설하고 그룹 지배체제인 ‘따로 또 같이 3.0’의 실무를 맡겼다.
SK텔레콤은 101억원, SK네트웍스는 90억원, SK이노베이션은 76억원을 수펙스협의회 운영 비용으로 나눠내기로 했다. 나머지 계열사들도 조만간 분담 비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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