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기 기자] 4월23일 19집 '헬로우(Hello)'를 발매하며 화려한 컴백을 한 조용필의 해적앨범이 나타나 조용필 새 앨범에 대한 폭발적인 사랑을 증명함과 동시에 '가왕' 조용필의 귀환 열풍에 찬물을 끼얹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조용필의 19집 '헬로우'는 오프라인 매장에 앨범이 입고되는 첫 날 음반을 구입하기 위해 400여명의 팬들이 줄을 서기도 했으며 초도 2만장을 포함해 2차 입고 1만장, 총 3만장이 즉시 소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문이 7만장이 밀려있는 등 진풍경을 이루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번 해적판 사건은 이러한 근래 보기 드문 현상을 이용해 아직 조용필의 앨범을 구입하지 못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겨냥해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용필의 공식 새 앨범 '헬로우'의 폭발적인 주문쇄도요청에 현재 두 개의 공장에서 동시 제작중이며 다음 주부터는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조용필의 팬 한 명이 새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가 매장에 있던 앨범이 해적판임을 알고 조용필의 소속사인 필레코드에 직접 제보를 하게 되면서 밝혀지게 됐다.
기존 조용필의 새 앨범 '헬로우'에는 신곡 10곡이 수록돼 있는 반면에 불법 해적판에는 조용필의 신곡 10곡외에 기존 발매곡들을 포함, 총 36곡이 2CD에 담겨 있다. 이 해적판 사건은 '조용필 지킴이'를 자청해준 팬들의 조용필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확인해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조용필 음반 발매사인 유니버설뮤직은 즉각 범인색출에 나섰으며 민형사상의 법적대응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유니버셜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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