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원로' 6선 국회의원 김영배 前국회부의장 별세

입력 2013-04-28 17:27   수정 2013-04-29 03:18

2개월전 담도암 발견…80세


‘동교동계 원로’로 6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영배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1933년 출생한 김 전 국회부의장은 2개월 전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담도암 3기 말 판정을 받고 투병해오다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연합신문 기자로 활동하다 1979년 제10대 신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12~16대 국회의원을 거치며 국회 초대 노동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국민회의 부총재 등을 지냈다.

15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을 맡았다. 또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김 전 국회부의장은 정계에서 은퇴한 뒤에는 일석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아 장학사업에 힘써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창례 여사와 장남 종수(재현인텍스 소장), 장녀 혜경(주식회사 설악 대표), 사위 팽헌수(한국마리나협회 수석자문위원)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6시30분이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이기도 한 고인은 국립묘지 현충원에 안장된다. 02-2650-2743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