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1조1000억원보다 많았을 것"이라며 "전기 판매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하고 연료비는 9.7%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계통한계가격(SMP) 상승으로 영업이익 증가 추세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독립발전소들에게 지급하는 전력가격과 관련 있는 SMP는 전년동기대비 상승 전환했다"며 "한국 총 발전용량은 증가하지만, 발전 정지용량도 증가해 발전 예비용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증가했겠지만 적정 투자보수율에 의해 제한되며 규모는 약 2조4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순이익은 적정 순이익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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