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지난 1분기 연결 순손실은 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 , 76% 감소한 4780억원과 737억원을 기록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의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했다"며 "일본인 입국자수의 급감 및 명품 판매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면세점 영업이익이 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대형 유통업체에서 앞다퉈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 브랜드 판매에 나서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명품 판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그동안 호텔신라 매출에 타격을 줬던 리모델링 비용이 1분기 실적에 상당부분 반영돼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호텔신라가 적극적으로 면세점의 해외 진출을 추진함으로써 해외진출을 통한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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