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외신 보도에 따르면 29일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 연구진은 사람의 특정 면역세포에 침입한 에이즈 바이러스(HIV)가 세포의 DNA를 이용해 증식시킨 바이러스를 세포 표면으로 끌어내 노출시킴으로서 면역체계가 이를 인식, 영구적으로 파괴하게 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HIV 감염을 "완치"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 속으로 침투한 뒤 그 세포의 복제기능을 이용해 스스로 증식하는데 HIV는 인체방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CD4 T세포라는 특정 면역세포만을 골라 침투한다.
이 치료법은 시험관 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됐으며 현재 HIV 감염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 치료법은 영국의 옥스퍼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킹스 칼리지 런던(KCL) 등 5개 대학이 공동연구단(CHERUB)을 만들어 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임상시험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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