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조강운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와 49% 줄어든 5165억원과 313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25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24%와 118% 증가한 수치다.
이어 "1분기 판매량은 47만t으로 월평균 15만6000t을 기록해 지난해 월평균 15만2000t과 지난 4분기 12만2000t을 감안하면 정상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다만 "제품가격은 전분기 대비 약 4만원 하락했는데 원재료인 철스크랩가격이 전기보다 4만원 가량 인상된 것을 감안하면 스프레드(제품가격-철스크랩)는 전기 대비 8만원 이상 떨어졌다"고 전했다.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큰 세아베스틸의 특성상, 판매량 호조에 따른 고정비 감소가 비용 증가 부문을 커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각각 6%와 76% 늘어난 5485억원과 5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 성수기를 맞이해 2분기 48만t(월 16만t) 판매가 가능하고 제품가격도 4월부터 t당 평균 5만원 인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임창정 "아내한테 무릎 꿇고 빌어" 폭탄 발언
▶ '외출하고 돌아온 아내의 속옷 검사를…' 경악
▶ "아이돌 女가수 성접대 가격은…" 폭탄 고백
▶ 배우 김형자 "곗돈 20억 사기 친 가수는…"
▶ 박시후 고소한 A양, 연예인 지망생 이라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