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올해 갚아야 할 회사채 1조원 넘어

입력 2013-05-01 08:36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그룹의 올해 회사채 만기 도래액이 1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TX그룹의 주요 계열사(STX, STX조선해양, STX팬오션, STX중공업, STX엔진, STX에너지, STX솔라)들은 5월에만 50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STX그룹의 주력인 STX조선해양이 오는 4일과 7일 각각 1000억원, 20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지주사인 STX도 14일 20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8개 회사의 연내 회사채 만기도래액은 총 1조800억원.

STX는 7월20일과 12월3일 각각 800억원과 2000억원의 만기를 맞고, STX조선해양은 7월17일 1000억원, STX팬오션은 10월27일 2000억원의 만기를 맞는다.

2015년에는 95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하고, 2016년에는 620억원의 만기가 예정되어 있다.

계열사 중 손실규모가 크고 회사채 차환 발행 부담이 큰 STX조선해양은 현재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신청했고, 채권단은 6억원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STX와 STX팬오션은 차환 발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두 회사는 모두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이 최근 BBB+에서 BBB-로 강등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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