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계열사인 라인주식회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지난 4월30일 가입자 1억5000만 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출시 약 2년 만의 성과다.
1일 NHN은 이같이 밝히고 지난달 2일에는 유럽권에서 처음으로 스페인이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스페인어권인 남미 지역에서도 이용자수가 증가하는 등 아시아 지역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세계로 성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인은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가입자들끼리 무료로 음성통화 및 메신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2011년 6월 출시했다. 서비스 출시 약 19개월 만에 전세계 가입자수 1억 명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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