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에 앞서 지난달 1일 진열전문사원 91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마트가 지난달 정규직으로 전환된 9100명의 1개월 근무실태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퇴직률이 15%에서 1.7%로 떨어졌다. 이마트는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정착되면 퇴직률은 0.6~0.7%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채용 사각지대에 놓인 최저임금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있다. 9100명 중 1700여명이 중졸 이하 학력으로 전체의 18.8%였다. 5316명이 40~50대 장년층이었고, 가정주부 인력은 5816명으로 전체의 64%였다.
이마트는 이달 내로 패션판매와 진열전문사원 1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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