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 “데상트다운 사람을 뽑아서 육성하려는 최고경영자(CEO)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입 인턴을 50명이나 뽑는 것은 빠른 성장에 따른 인력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데상트코리아 인턴은 대졸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양 팀장은 “공채 신입의 기수별 조화를 위해 졸업예정자만 뽑고 있다”며 “정말 입사를 원한다면 경력과 수시채용을 두드려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 회사는 임직원의 평균 연령이 31세에 그칠 정도로 ‘젊은 기업’이다.
서류전형과 관련, 양 팀장은 스펙이 낮다고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학교와 영어성적은 안 봅니다. 자기소개서는 정답이 없고요. 얼마나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정말 이 일을 하고 싶은지가 기준일 뿐입니다.”
스포츠패션 회사여서 아무래도 면접복장이 신경쓰일 것 같다는 질문에 그는 “공식적으로 면접 땐 데상트 상품의 옷은 금지하고 있다”며 “평소 지원자가 즐겨입는 옷이 무엇인지 면접관들은 보고싶어 한다”고 말했다.
데상트코리아의 지난해 인턴 합격자 정규직 전환율은 97%였다. 전체 임직원 중 여성비율은 60%로 약간 높지만, 지난해 신입사원의 여성비율은 50%였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 이건희 회장, '핵전쟁' 대비하려 지하 벙커를
▶ 토니안, 사업 대박나더니 '이 정도였어?'
▶ "예쁜 女직원 데려와" 50억 자산가 고객에 쩔쩔
▶ '갤럭시S4' 가짜로 제작? 삼성 직원의 폭로
▶ 현아 가슴, 신동엽 얼굴에 밀착…방송사고 아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