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트램펄린 사고 급증, 6세 미만 영유아 사고율 최고

입력 2013-05-02 08:05  


[라이프팀] 어린이 트램펄린 사고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4월30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트램펄린 관련 위해 사례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사고 트램펄린 사고 사례는 2010년 이후 총 277건으로, 올해 1분기에 발생한 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늘어난 45건에 이르고 있다.

트램펄린 사고 원인으로는 이용 미숙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 63건, 안전시설 미흡 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 6세 미만 영유아가 32.5%로 가장 많은 사고를 당했고, 초등학교 저학년이 26.0%를 차지했다. 위해 부위 중 팔, 다리 등 사지 손상률이 69.0%로 높았다.

하지만 어린이 트램펄린 사고 급증에도 불구, 안전 점검 등 대책 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트램펄린 시설이 신고나 허가가 필요 없어 시설에 대한 기준 자체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관련 부처에 트램펄린 시설 및 안전관리 기준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라며 “아이들 스스로 트램펄린 이용 안전 수칙을 익히고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SBS '트램펄린 사고 급증' 관려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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