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美·中 경제지표 동반 부진에 대부분 '하락'

입력 2013-05-02 11:59  

주요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중국 경제 지표의 동반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70.13포인트(0.51%) 하락한 1만3729.22로 오전장을 마쳤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4월 미국의 제조업지수는 50.7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같은 달 민간 고용도 11만9000명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HSBC는 이날 4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50.6을 밑돈 것으로 전월에 비해서도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도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관측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도 5일만에 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9엔(0.20%) 오른 1달러에 97.38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88포인트(0.41%) 빠진 2169.0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 대비 101.03포인트(0.44%) 내린 2만2635.98을 기록 중인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25.49포인트(0.31%) 뛴 8119.15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한국 코스피 지수는 7.10포인트(0.36%) 하락한 1956.85로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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