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 늦어진 토마토…값 27% 내려

입력 2013-05-02 17:40   수정 2013-05-03 01:18

농수산물 시세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집계한 토마토 10㎏ 상자의 전국 평균 도매가는 2만8200원으로 한 달 전(3만8840원)보다 27% 떨어졌다. 작년 이맘때(3만8200원)보다는 26% 하락했다. 이는 올초 한파로 출하 시기가 미뤄지면서 지난달부터 출하량이 10% 안팎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월 토마토 출하량도 작년보다 6%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에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방울토마토 5㎏ 상자의 평균 도매가는 2만2800원으로 1개월 전(2만8440원)보다는 20%, 1년 전(2만4280원)보다는 6% 내렸다. 역시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작년 이맘때보다 소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농경연 관계자는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당분간 주 산지의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매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소매가격도 떨어졌다. 전국 주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집계한 토마토 1㎏의 평균 소매가격은 4744원으로 한 달 전(5347원)보다 11% 내렸다.

한편 수입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포도, 바나나, 오렌지 값은 오르고있다. 수입 포도 8㎏의 전국 평균 도
매가는 3만8800원으로 1개월 전(3만2200원)보다 20% 뛰었다. 같은기간 수입 바나나 1㎏은 35% 오른2520원, 네이블 오렌지 18㎏은 4%오른 4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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