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은 2일 부산은행 본점 강당에서 지역 건설사인 일동,동원개발,아이에스동서,대원플러스건설과 함께 ‘BS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협약식을 했다.
BS금융과 건설사들은 부산지역 16개 구·군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가운데 시설이가장 열악한 한 곳씩 모두 16곳의 공부방을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설 개보수 작업에 들어간다.
공사 대상은 시설 지붕이나 외벽 등 외관은 물론 도배,장판,난방,전기 등 내부시설까지 포함된다.특히 냉난방기와 학생 급식을 위한 조리시설,식기건조대,책상 등 집기류도 교체해 공부방 시설 전체를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공사는 올 10월까지 마무리해 공부방 어린이들이 새로운 시설에서 겨울을 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BS금융은 시설 한 곳당 최대 3천만원까지 모두 4억8천만원의 공사비를 지원하고지역 건설사들은 설계와 공사 인건비 등 기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은 저소득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를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에만 200여개가 있다.
지역아동센터 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시설을 운영해 오면서 별다른 개보수없이 사용하다보니 시설 곳곳이 낡아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개보수 작업을 통해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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