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넥슨이 폭탄선언을 했다. 2일 서울시 역삼동 아펙스타워에서 넥슨의 신작 FPS '워페이스'의 상용화 정책이 '전면 무료'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p> <p>올해 안 공개되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PC방 파격 혜택 등 구체적인 진행 방향과 서비스 계획에 대해 파격적인 정책을 공개했다.
정찬선 팀장은 사뭇 긴장된 표정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워페이스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함께 워페이스를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을까?'이다. 서비스 방향을 어떻게 이 핵심에 맞게 녹일지 고민한 끝에 밸런스, PC방, 상용화 이 세 가지를 키워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p> <p>밸런스의 경우 유저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요소다. 흔히 말하는 '사기 캐릭터(게임 내 매우 강한 캐릭터)'와 그렇지 못한 캐릭터의 차이가 클 경우 자연스레 게임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기 때문이다.</p> <p>정 팀장은 'PVP를 즐기는 유저는 23.9%, PVE를 즐기는 유저는 28.7%, 두가지 모두 즐기는 유저는 47.4%로 안정적이다. 병과에 대한 밸런스의 경우 스나이퍼는 26%, 라이플은 25%, 메딕은 25%, 엔지니어 24%로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고 밝혔다.</p> <p>이어 '이미 러시아에서 서비스가 진행중인 게임이라 밸런스가 검증되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유지·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한국에서의 관리는 5월 16일을 시작으로 2주 간격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매월 맵 1종과 병과별로 무기 1종씩 총 4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단기적 계획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적 서비스를 계획중이다.</p> <p>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PC방의 경우 OBT 시작과 함께 혜택을 적용중이다. PC방 유저의 경우 무기 시스템에서 큰 혜택을 얻는다. 고급 등급 아이템, 경험치, 게임 포인터, 벤더 포인트의 20% 추가 제공과 PC방 전용 부활 코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PC방 이용 비율은 OBT 이후 40%가 넘어가고 있다.
정 팀장은 '재미있는 점은 OBT 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으로 게임과 관련된 내용보다 ,오픈 시기 및 일정에 관한 내용보다 상용화와 관련된 우려와 건의가 가장 많았다'며 상용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p> <p>게임은 투자와 효과가 거의 비례한다. 캐시 총기, 강화 아이템, 패키지 상품, 밸런스 붕괴 아이템, 정액제로 유저의 체감 밸런스와 게임에 대한 재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정 팀장은 기존 FPS 상용화 방식과는 전혀 다른 '워페이스'만의 상용화 기준을 세웠다.</p> <p>'워페이스 상용화의 전제 조건은 고퀄리티 정통 밀리터리 FPS의 본질을 유지하는 것, 밸런스에 지장을 주지 않는 상품 기획, 단기적 퍼포먼스보다 중장기적 성장, 국내 특성에 맞는 상용화 개발을 꼽았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친구들과 부담없이 워페이스를 즐기게 할까?'라는 고민이 가장 컸다'</p> <p>이에 '절대로 밸런스를 붕괴하는 캐시 아이템을 판매하지 않고, 과도한 유료화 아이템도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안에는 어떤 개인 유료화도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워페이스는 무료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끔 서비스할 것이다. 올해 예상되는 기능성 아이템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생각이다'고 선언했다.
이처럼 유저들에게 격주마다 신규 콘텐츠의 지속적 업데이트와 강력한 PC방 혜택, 과도한 유료 아이템 판매 금지, 기능성 아이템의 프로모션 지급과 올해 안 개인 무료화를 선언한 넥슨의 파격적인 결정에 업계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p>한편 넥슨의 워페이스 공식 서비스는 2일 목요일부터 시작한다. 게임 이용 방법 및 포인트 활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워페이스 공식 홈페이지(http://wf.nexon.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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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선 팀장의 '워페이스' 상용화 정책 발표 |
▲ 정찬선 팀장의 '워페이스' 상용화 정책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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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선 팀장의 '워페이스' 상용화 정책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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