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가수 싸이가 ‘젠틀맨’ 빌보드 하락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5월1일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빌보드 26위 소식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시더라고요. 출세를 하긴 했구나 싶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젠틀맨’ 빌보드 순위 하락을 언급했다.
이어 “출국장에서 말씀드렸듯 이곳의 프로모션 호흡은 우리 기준보다 느리고 길어요. 이번 주말부터 홍보 시작이니 ‘순위하락’이 아닌 ‘이제 시작’입니다.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빌보드매거진 빌보드비즈는 1일(현지시각) ‘젠틀맨’이 지난주보다 21계단 하락한 2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2주 전 12위로 메인차트 핫 100에 진입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젠틀맨’이 ‘강남스타일’만큼 파급력을 미치지 못한 채 흐지부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싸이의 해외 프로모션이 이제 막 시작된 만큼 향후 순위 반등을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싸이 '젠틀맨' 빌보드 하락' 소감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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