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내가 지킨다” 집안 힐링수칙 LIST

입력 2013-05-03 15:30  


[라이프팀] 2013년 라이프 트렌드인 ‘힐링’의 바람이 거세다. 집안 곳곳에 힐링 관련용품들을 배치하고 작은 생활용품부터 힐링 제품으로 바뀌는 추세다.

라이프 용품을 생산하는 기업도 개인의 몸과 마음에 주력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와 환경 더 나아가 미래를 위한 힐링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업정서를 고려한 스마트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다.

이러한 힐링 트렌드에 맞춰 집안 곳곳에 몸과 마음의 안정을 추구하는 아이템을 배치할 수 있는지 또한 적절한 아이템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다양한 힐링 아이템과 이에 따른 몇 가지 수칙을 기억하자.

LIST 1. 아로마 향초, 알고 피우자!


최근 아로마 향초를 즐겨 피우고 찾는 스타들이 TV나 SNS등을 통해 자주 소개되면서 향초 바람이 불고 있다. 향초를 피우는 이들이 많으나 자신에게 어울리는 향초를 선택하는 방법과 사용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향초를 구매하기 전에는 천연 에센셜 오일이 첨가된 제품인지 석유계 파라핀 왁스를 쓰고 있는지는 않은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향기는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인체에 직접적으로 흡수돼 혈을 타고 흐른다. 이에 몸에 좋은 성분, 안전한 성분인지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

루트캔들 관계자는 “석유계 파라빈 왁스는 장시간 태우면 매연을 맡는 것과 비슷하므로 좋은 왁스로 만들어진 향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천연 비즈왁스는 다량의 프로폴리스가 함유돼 공기 중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향균 작용을 하므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LIST 2. 몸에 바르는 것, 먹는 것처럼 살피자!


바디제품에 대해서는 페이스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다면 이제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얼굴만큼 건조하고 예민한 바디피부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봄 날씨에는 충분한 수분공급을 주도록 하자.

먹는 것에 있어서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페이스, 바디 제품에도 천연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유기농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다. 용기 디자인부터 제형까지 화학제품과 다른 차별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유기농 매장 관계자는 한번 구매한 이들은 그 사용감에 반해 단골고객이 된다고 전했다. 사용하기 전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던 소비자들도 뛰어난 제품력에 반해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LIST 3. 하루의 마무리, 목욕용품으로 완벽하게!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목욕시간 은은한 아로마 향초를 피워두는 것과 동시에 허브향이 가득 담긴 허브솔트 아이템을 추천한다. 천연 에센셜 오일이 첨가된 바스솔트 제품은 목욕할 때 욕조에서 사용해도 좋고 수욕이나 족욕을 할 때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반신욕을 할 때에도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몸안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뛰어나므로 허브의 디톡스 효과를 맘껏 즐겨보면 어떨까. 자기 전, 아침시간에 몸을 가뿐하게 하는 아로마 목욕법으로 힐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자.

아로마 테라피 용법을 집안 곳곳에서 꾸준히 사용하면서 마음과 몸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면 어떨까. 나른해진 봄 날씨 새롭게 기분전환을 위해서도 허브나 시트러스계열의 상큼한 향기는 도움이 된다. 또한 불면증 환자에게는 라벤더가 효과적이다.
(제품: 향기가게/ 모델: 한소영, 한수아/ 헤어&메이크업: 박호준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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