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에 따르면 조사 대상 사이트는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과 보수 성향인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등을 포함해 최대 10곳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진보 성향 가입자들이 많은 ‘오늘의 유머(오유)’ ‘뽐뿌’ ‘보배드림’ 등 3곳만 수사해왔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국정원 직원들의 댓글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600~700여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 사이트로부터 국정원 직원이 단 것으로 의심되는 댓글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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