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두 딸, 미국서 박근혜 대통령 만나나 …

입력 2013-05-05 10:10   수정 2013-05-05 10:19

박 대통령 경제자절단 자격으로 방미…재계 '촉각'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4일 두 딸(이부진, 이서현)과 함께 미국 출장길에 올라 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출국하면서 이례적으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대동하고 나섰다.

이 회장이 두 딸과 출장길에 오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어서 사업상 동행했다기보단 그 이상의 동기가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1월 국제가전박람회(CES) 참석을 위해 이부진 이서현 자매와 동행한 적 있으나 해외 출장길에 함께 한 것은 드문 일이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의 미국 방문은 삼성그룹 안팎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로 전해졌다. 둘의 방미 목적이나 현지 일정뿐 아니라 박 대통령의 방미 행사에 참가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선 이부진 사장이 호텔신라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미국 면세점 사업 등을 점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은 이번 52명의 경제사절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두 여성 기업인이 첫 여성 대통령의 역사적인 해외 순방길에 함께 한 데는 그만한 이유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여성 기업인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사장,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엠슨 회장),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한국맥널티 대표) 등 4명이 명단에 올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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