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위노커 어도비 부사장 "브랜드 키우려면 디지털 출판 주목하라"

입력 2013-05-05 17:23   수정 2013-05-06 03:37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싶으세요? 디지털 출판물이 답입니다.”

대니 위노커 어도비 디지털미디어부문 총괄 부사장(사진)은 최근 기자와 만나 “회사 홍보물, 사내 잡지를 디지털 출판물로 만들어보라”며 “독자들에게 탁월한 ‘체험형 독서’를 제공해 브랜드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사 디지털 출판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디지털 출판은 단순히 종이 문서를 전자 문서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음악 동영상 질의응답 등 다양한 양방향 콘텐츠를 넣어 독자가 몰입할 수 있게 만든 새로운 작품이 진정한 디지털 출판물”이라고 강조했다.

위노커 부사장은 “디지털 출판은 독자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마케팅에도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세계 디지털 출판 시장 규모는 상당히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웹사이트 등 다양한 형태로 독자들에게 콘텐츠를 선보이는 광범위한 서비스가 디지털 출판”이라며 “최신 정보기술(IT)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한국도 이 분야 성장세가 가파른 곳 중 한 곳”라고 진단했다. 디지털 출판에 이용되는 영상물은 ‘스낵’과도 같은 짧은 콘텐츠가 인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고객사에서 디지털 잡지를 만들 때 3~5분 분량의 짧은 동영상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낵처럼 가볍게 소개하는 영상물을 곁들이면 집중도가 높아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위노커 부사장은 “인쇄매체를 만들던 회사에도 디지털 출판 시장은 기회”라고 확신했다. 그는 “예전에 시도할 수 없었던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출판회사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오프라인과 병행해 온라인 전략을 짜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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