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추천 요리] 무스…가벼운 질감, 맛과 향 듬뿍

입력 2013-05-05 18:02   수정 2013-05-05 23:51

무스…가벼운 질감, 맛과 향 듬뿍


디저트 카페, 디저트 뷔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디저트는 이제 식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개념을 넘어 식사의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디저트는 크게 따뜻한 디저트와 차가운 디저트로 나뉜다. 푸딩과 수플레는 따뜻한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셔벗, 무스는 찬 디저트의 대표주자다.

달지 않으면서 건강한 맛을 원하는 이에게 무스는 최고의 선택이다. ‘무스(Mousse)’는 프랑스어로 ‘거품’이란 뜻으로 본래는 디저트뿐만 아니라 생선이나 육류, 야채나 과일의 퓌레에 크림이나 계란 흰자 등을 섞어 완성하는 요리 전체를 일컬었다. 무스는 이름 그대로 가벼운 질감으로 녹는 듯이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나아가 더욱 중요한 것은 그 가벼운 질감 가운데 본 재료의 개성을 확실히 표현하는 것이다. 생선은 생선 나름대로, 야채는 야채 나름대로의 맛과 향을 생각하고 원재료의 맛과 향은 풍부하게 살리되 입에서 느껴지는 질감은 최대한 가볍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호텔 펜타즈 프리미엄 뷔페 ‘라구뜨’의 총 주방장 김성국 셰프(사진)는 무스 요리의 대가다. 김 셰프가 무스 요리를 처음 접한 것은 프랑스 쟝폴 주네 레스토랑(미슐랭가이드 별 2개를 받은 식당)에서 요리 연수를 받을 때였다. 거품을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으로 만들어내는 처음 단계부터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무스는 보기보다 손이 많이 갑니다. 무스 요리에 쓰일 재료들을 냉장고에 하룻밤 정도 넣고 숙성시킨 다음 사용하면 가장 맛 좋은 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온에서 천천히 불을 균등하게 사용하면서 무스를 만듭니다. 식힐 때도 세 번에 걸쳐 서서히 식혀가면서 만듭니다.”

김 셰프는 호텔 펜타즈 오픈 1주년 특별 기념 메뉴로 무스를 선정하고 부드러운 맛의 호박생강 무스와 상큼한 요구르트 무스 등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02)2218-5770~1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장윤정 '10년 수입' 탕진한 사업 뭔가 봤더니
한국女 '글래머' 비율 봤더니…이럴 줄은
국가대표 男, 사업하다 20억 잃고 노숙을…
아이유, 사기 당해 잃은 돈이…충격
류현진, LA서 샀다는 고급아파트 값이 '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