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예능 조언에 길 “그 정도는 나도 알아” 발끈해

입력 2013-05-05 22:37  


[최송희 기자] 리쌍의 길이 방송인 정형돈의 예능 조언에 발끈했다.

5월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특정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지정어를 듣는 게임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길은 가수 이효리에게 “오빠 너무 섹시해”라는 말을 듣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길은 “아 졌다. 그냥”이라며 자포자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형돈은 “직접적인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은 안 된다”며 조언했고 길은 “그 정도는 나도 안다”며 발끈해 ‘무한도전’ 멤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특히 길의 모습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 많이 늘었는데?”라고 감탄했고, 제작진은 “제법인데?”라는 자막을 삽입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 예능 조언에 빵 터진 건 나뿐?” “정형돈 예능 조언 진짜 웃기네” “정형돈 예능 조언에 길 반응이 대박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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