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오전 9시5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다. 상대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LA 다저스와는 전통의 라이벌이다.
이날 격돌할 상대 선발은 샌프란스시코의 에이스 맷 케인이다. 케인은 올 시즌 2패, 평균자책점 6.49로 저조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류현진으로선 '리벤지 매치'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올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샌프란시크와 한 달여 만에 설욕전에 나섰다. 팀으로서도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LA 다저스는 4일과 5일 연이틀 샌프란시스코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승 1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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