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데이터 전송량, 1페타바이트(PB) 시대 열렸다…SKT 첫 달성

입력 2013-05-06 10:28  

SK텔레콤의 하루 데이터 전송량(트래픽)이 1페타바이트(PB)를 돌파했다.

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일일 트래픽이 1PB를 넘어섰다. 이동통신사의 일일 트래픽이 PB 단위를 넘긴 것은 국내 처음이다.

1PB는 104만80576 기가바이트(GB)에 해당한다. 음원으로 따지면 하루에 2억 건 넘게 내려받을 수 있고, 영화는 150만 편을 전송할 수 있는 용량이다.

기가바이트(GB)와 테라바이트(TB)의 시대를 넘어 페타바이트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이달 들어 SK텔레콤의 트래픽은 다시 1PB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일단 PB단위의 문을 열었고, 월초에는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아껴쓰는 습성이 있어 언제든 PB단위에 입성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PB를 넘어선 지난달 26일 이후에도 계속 1PB에 근접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이나 문자서비스 중심이었던 이동통신사 서비스들이 빠른 속도로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롱텀에볼루션(LTE)이 보편화되고 고화질·대용량의 멀티미디어를 시청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것. 또 LTE 스마트폰 외에 LTE 태블릿PC, LTE 노트북 등의 보급이 확산된 영향도 있다.

최근 이통사들이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한 것도 주요인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이 지난 15일 출시한 '?' 어플리케이션(앱)은 출시 1주일 만에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해당 앱은 스마트폰을 돌리면 데이터가 생산되는 앱. 한때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무료' 카테고리에서 카카오톡의 순위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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