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이용객들은 의류 브랜드로 나이키골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은 6일 TNS코리아와 함께 수도권과 6대 광역시의 만 20~69세 남녀 골프존닷컴 회원 1700명을 뽑아 골프용품 구입행태를 조사(기간 2012년 10~11월)한 결과, 나이키골프가 20.9%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아디다스·테일러메이드 13.6%, 캘러웨이 11.2%, 르꼬끄골프 8.1%, 빈폴골프 7.3%, 헤지스골프 5.3%, 휠라골프 4.7%, 먼싱웨어 3%, 엘로드 2.9%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나이키골프(22.2%), 여성은 르꼬끄골프(16.7%)를 좋아했으며 나이키골프는 전 연령대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 중장년층에서는 아디다스·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골프의류는 대형 아울렛에서 구입하는 비중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 18%, 브랜드 매장 17%, 인터넷 쇼핑몰 12%, 온라인 오픈마켓 11%, 골프용품 전문샵 10% 순이었다. 구입행태는 티셔츠 등 상의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바지와 치마, 점퍼·자켓, 니트·가디건 등을 구입했다.
골프클럽을 구입할 때는 39%가 골프용품 전문샵을 이용했으며 전문인터넷쇼핑몰(15%), 온라인 오픈마켓(15%), 인터넷 쇼핑몰(10%) 등이 뒤를 이어 온라인상에서의 구입 비율도 40%로 큰 폭을 차지했다. 브랜드 매장은 7%, 온라인 중고 사이트는 6%에 그쳤다. 골프존은 골프클럽 선호 브랜드는 조사하지 않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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