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확대

입력 2013-05-06 17:22   수정 2013-05-06 21:52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공사 진행에 따른 건설업계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고속도로 공사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6일 발표했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란 종합건설업체가 주계약자가 돼 건설공사의 계획·수행·관리를 책임지고, 전문건설업체는 ‘공동 구성원’으로 시공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다. 도로공사는 추정가격 500억원 이상 최저가 입찰공사를 대상으로 주계약 공동도급제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발주 예정인 밀양~울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7개 공구와 10월에 발주하는 대구순환고속도로 5개 공구 등이 대상이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가 확대되면 전문건설업체들은 원도급자로 공사에 참여하게 돼 하도급자로 참여할 때보다 적정대금을 많이 받을 수 있고,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2011년부터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 광교신도시 방음시설 설치공사 등 3건의 공사를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기도 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분당·판교·광교 등 2만2700실 분양 탄력
▶ 30년 만기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 잠원 한신18차 '한강 가이드라인' 두번째로 재건축
▶ 주거용 오피스텔 판단 어떻게…계약자가 직접 거주하거나 임대사업자 등록하고 임대해야
▶ '4·1대책' 효과로 전국 주택거래 증가…서울은 45% 늘어 4년 만에 최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