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병화 연구원은 "AJ렌터카는 신차 구입을 위해 대규모 차입이 필요한 사업 특성상 지난해말 기준 약 4300억원의 순부채를 보유하고 있다"며 "따라서 최근 차입금리의 급락으로 사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상장 전 AJ렌터카의 회사채 차환금리가 연 6~7%였으나 지난 3월에는 3.8% 금리로 사채를 발행했다"며 "AJ렌터카는 낮아진 금리를 이용해 신차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사업가치를 증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AJ렌터카의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던 오버행(물량부담)과 상반기 실적감소 이슈도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오버행 물량은 전체 약 750만주 중 약 200만주만 남아있는 상황으로 상반기 중 블록딜(대량매매)을 통해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감소의 이슈는 차량 매각일정이 지난해에는 상반기에 집중된 반면 올해에는 하반기에 집중되기 때문에 생긴 회계 인식 시점에 관한 문제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또 "2012~2016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연평균 11%, 10%, 19%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의 예상은 유효하다"며 "AJ렌터카가 렌탈업체로 가장 저평가된 업체라는 점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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