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지웅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0조6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8%가량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제품 구성(Mix) 개선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규 제품추리와 일반 휴대폰(피처폰) 교체 등으로 IM(IT·모바일)사업부의 실적 개선폭이 기존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IM사업부의 수익성은 급격한 증가세로 인해 향후 2014년에는 이익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와 다른 중요한 변화는 올해 삼성전자의 피처폰 판매가 감소한 만큼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점"이라며 "중국 저가폰 메이커들과의 경쟁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향후에는 작년과 같은 규모의 제품 구성 개선과 ASP 상승이 다시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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