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국내 완성차 업체에만 EWP를 공급해온 지엠비코리아가 외국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상용화에 성공해 국산 1호 전기차 ‘블루온’에 탑재된 지엠비코리아의 EWP는 현재 소나타?K5 하이브리드카, 레이 전기자동차, 투싼 연료전지차 등에 장착되고 있다.
이번 크라이슬러 공급 성사로 지엠비코리아의 북미시장 진출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GM에 자동변속기용 부품 공급을 확정지으며 물꼬를 튼 지엠비코리아는 미국의 ALTe사와도 EWP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동차 본고장인 북미지역으로 공급하는 부품의 종류와 고객사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지엠비코리아는 내년 상반기까지 크라이슬러가 요구하는 제품 개발을 마무리 짓고, 내년 7월부터 본격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변종문 지엠비코리아 대표는 "미국 빅3 업체에 EWP를 공급하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지엠비코리아가 처음"이라며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로 인해 지엠비코리아의 올해 EWP 공급수량은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10만개 이상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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