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결과로, 실질적으로 적자 상태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날보다 250원(2.12%) 내린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전날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70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매출액은 9557억2800만원으로 30.9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66억5600만원으로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업계의 후판 부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했을 때 일회성 요인이 일부 반영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재고평가손실 환입 258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회계상 영업 흑자를 시현했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유니온스틸의 이익 155억원 등을 반영해 4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풀이했다.
또한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박현욱 연구원은 "일본과 중국의 후판 과잉설비로 인해 저가 수출이 지속되고 있고 가격협상력도 수요처인 조선사들이 우위에 있다"며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측면에서도 타사 대비 불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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