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모바일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서비스 출시 9개월 만인 지난 6일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며 폐쇄형 SNS의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밴드는 폐쇄형 SNS 중 최초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개방형 구조의 SNS에서 피로도가 커진 것이 폐쇄형 SNS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가까운 지인으로만 이뤄진 소그룹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려는 움직임이 더 이상 대안이 아닌 대세라는 의미를 갖는다”며 “모바일 메신저가 대표적 SNS로 자리잡은 국내에서도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니즈가 확실히 존재함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드에는 현재 약 330만 개의 소그룹(밴드)이 개설돼 있으며 메시지 양도 주간 약 5000만 건 이상이다. 밴드 당 평균 멤버 수는 약 5.8명.
방송통신대, 티켓몬스터, CJ헬로비전 티빙사업부 등 대학과 기업 등 대규모 인원들도 밴드를 커뮤니케이션 툴로 활용하고 있다.
캠프모바일은 1000만 이용자 확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도 공략한다. 오는 13일 대만과 스페인에서 밴드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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