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새내기株, 주가 성적표는?

입력 2013-05-07 14:43  

올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종목은 삼목강업, 세호로보트, 윈팩, 코렌텍, 제로투세븐, 지디, 아이원스, 우리이앤엘 등 총 8곳이다. 이 중 윈팩을 제외한 7개 종목은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7~100% 이상 웃돌고 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시가총액이 작을수록 상승폭에 비해 상승률이 커지는 효과 덕도 있지만 무엇보다 투자자들의 코스닥종목 '옥석 가리기' 움직임 때문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얼어붙은 코스피시장의 대안처로 떠오른 코스닥시장이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 기조와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새내기 종목들의 개별적인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지난달 30일 상장된 삼목강업이다. 삼목강업 주가는 이날 상한가까지오르며 닷새 만에 공모가(2600원)의 2배를 뛰어넘었다. 자동차의 충격 완화 스프링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이 회사는 매출 대부분이 현대차그룹 관계사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이 투자 매력으로 부각됐다.

지난 1월 말에 상장된 의료기기 업체 아이센스 역시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공모가(19000원)의 2배 수준인 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의 동력은 실적이다.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7% 223.3% 뛰었다.

국내 2위 아동복 업체 제로투세븐도 중국시장 진출 기대감에 힘입어 87.9% 상승했다. 이외에 호로보트(87.8%), 아이원스(55.1%), 코렌텍(48.7%) 등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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