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150여명과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철안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한진현 차관은 최근 내수 및 수출 둔화에 대응한 정부차원의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정책을 설명했다. 한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고리원전을 시찰하고 원전과 관련된 지역 민심과 여론을 청취하기도 했다.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간담회에서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은 최근 수도권의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한 부산을 비롯한 지방의 우려를 전달하고 국가균형개발 차원에서 중앙보다는 지방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배려와 지원을 요구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STX조선해양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부산지역 도금협동화단지 조성 지원 △산업용 전력 전기요금보조사업 지원 확대 △종합보세구역 임치기간 지정과 냉동창고업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또 LNG 벙커링 산업에 대한 기반시설 구축 △정부기술 과제심의시 제조회사와 업종전환 회사 분리 심의 △원전기자재 단지 조기 조성 등의 기업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이의 해결에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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