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부모님, 어버이날 선물 챙겨 말어?

입력 2013-05-07 18:07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도입된 이 날은 전국의 모든 가정의 아들 딸들이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기 위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거나 선물을 한다.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장기 연예를 한 커플들은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결혼 한 것도 아닌데 선물을 챙겨 드리자니 부담스러워 할 것 같고, 그냥 지나가자니 섭섭해 할 것도 같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미혼남녀 284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부모님,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7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미혼남녀 모두 ‘결혼 전에는 굳이 챙길 필요 없다(남 56.3%, 여 61.5%)’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남성의 24.2%, 여성의 23.7%가 ‘반드시 챙겨야 한다’아고 입을 모았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남성 21.2%, 여성 14.7%가 답했다.

닥스클럽 관계자는 “요즘 미혼남녀들은 결혼 전부터 양가 부모님과 얽매이기 보다는 둘 만의 관계에 치중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결혼 전에 연인의 부모님께 방문하거나 선물을 드리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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