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황승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도 SK브로드밴드의 주력서비스인 IPTV 및 기업사업 부분의 성장을 확인했다"며 "매출은 유선 집전화 매출이 다시 감소추세로 돌아섰으나 비용 부분에서 지급수수료 및 기타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예상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주력 서비스인 IPTV 사업은 견조한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가며 SK브로드밴드의 기업가치(펀더멘털) 개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특히 모바일 IPTV의 가입자가 4월 60만을 돌파하는 등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모회사인 SK텔레콤의 가입자규모를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모바일 IPTV 부분에서의 시장경쟁력은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동통신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대적인 투자 매력 반감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황 연구원은 "이동통신사들의 실적개선에 따라 관련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돼 SK브로드밴드에 대한 투자심리를 상대적으로 얼어붙게 하고 있다"며 "SK텔레콤과의 번들서비스를 통한 가입자기반 확대와 주력서비스의 수익성 개선 등은 지속되겠지만 이동통신사들 대비 약한 투자심리도 단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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