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원형운 애널리스트는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분기 신규가입자 증가에 따른 가입자 유치비용 및 Btv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비용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늘어난 6052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그러나 결합상품을 중심으로 견조한 상승 흐름이 지속돼 향후 실적 전망은 밝다는 의견이다.
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초고속인터넷 순증의 80%는 결합상품"이라며 "누적 초고속인터넷의 번들링 비중도 7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무선 회선과의 결합 가능성이 높은 SKT 재판매 가입세도 꾸준히 증가해 3월말 기준 전체회선의 32.1%에 육박한 것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본격적인 결합효과가 나타나면 초고속 인터넷 해지율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2015년까지 인터넷TV(IPTV) 가입자 700만명을 목표로 잡았다.
원 애널리스트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이후 모바일 TV를 통한 트래픽 소비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데이터 소모 전략 내에서 SK브로드밴드의 중요성도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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