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화점은 금값 하락에도 골드바는 판매 불티

입력 2013-05-08 10:59  


국제 금 시세가 급락해 3월에는 10g에 70만원대, 4월에는 60만원대로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하며 떨어지자 금을 판매하는 보석 상품군 매출이 크게 신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보석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30%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중 골드바를 주문 판매한 ‘골든듀’ 보석 매장은 무려 9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골드바가 장기적으로는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이 뚜렷해진데다 부동산, 주식 등 여러 재테크 수단보다 절세효과까지 있기 때문이라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그렇다 보니 지금이 ‘구매 적기’라 판단한 고객들이 서둘러 나서면서, 구매고객은 오히려 더 늘고 있다. 경제력을 갖춘 4050세대 중,장년층 뿐만아니라, ‘금테크’에 높은 관심을 가진 2030세대와 예비 신혼부부들로부터 골드바가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골든듀 매장 배지숙 매니저는 “최근 웨딩시즌을 맞아 예비부부들 이 재테크 수단으로 골드바를 많이 찾는다”며, “주로 50g, 100g으로 300만원대에서 600만원 대의 상품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도 ‘골드바?실버바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각 점 주얼리 매장에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골든듀, 몰리즈, 샤링 등 총 6개 브랜드, 롯데 광복점, 롯데 동래점은 골든듀, 몰리즈, 롯데 센텀시티점은 골든듀, 몰리즈, 샤링이 참여해 10g, 18.75g(5돈), 37.5g(10돈), 50g, 100g, 1kg 등 다양한 크기의 골드바를 판매하고 골드바 구매고객에게는 크기에 따라 롯데상품권 및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최준용 해외패션잡화팀장은 “지난 4월, 지하 1층에 새롭게 꾸민 주얼리 전문관을 찾으시면 골드바를 만나볼 수 있다”며, “특별한 혜택이 있는 지금이 좋은 구매기회”라고 말했다.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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