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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배우 봉태규과 아역 배우들과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토로했다.
5월8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미나문방구’(감독 정익환, 제작 별의별)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정익환 감독 및 배우 최강희와 봉태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나문방구'에서 봉태규는 문방구 앞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미나’(최강희)의 동창인 ‘최강호’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최강희 보다 아이들과 호흡하는 장면이 더 많은 편. 이에 봉태규는 촬영하면서 제일 인상깊은 장면에 "아이들과 촬영"을 꼽았다.
그는 "영화 속 많은 아이들이 나오는데 최강희 씨와 연기하는 친구들은 연기 경험이 많아서 지루한 촬영도 잘 참아냈지만, 나와 함께 한 아이들은 대사 없는 학급 학생들이라 연기 경험이 많이 없는 친구들이었다. 그래서 통솔하기가 힘들었다"면서 "아이들하고 촬영이 어쩔땐 좋고, 어쩔땐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봉태규는 "긴 촬영이 저 같은 배우나 스텝들에겐 익숙하지만 아이들은 점심 먹고 오후 3시30분 정도 되면 졸더라. 그래서 스텝들이 촬영하면서 조는 친구들을 깨웠다"고 일화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봉태규가 맡은 역할인 최강호는 학창시절 문방구 오락기에 추억을 가진 인물로, 문방구를 팔려는 미나와 대적해 문방구를 지키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미나문방구’는 잘 나가던 공무원 ‘미나(최강희)’가 억지로 떠맡게 된 골칫덩어리 문방구를 처분하려다 생각지 못했던 초딩 단골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5월16일 전국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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