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엄마 도시락, 어떤 말보다 위로가 되네요

입력 2013-05-08 21:47  


[최송희 기자] ‘직장의 신’이 엄마의 도시락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5월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 12회 ‘엄마한테 잘하자’ 편은 어버이날을 앞둔 모든 자식들에게 교훈을 남긴 회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정유미)의 어머니는 서울에서 홀로 직장 생활을 하는 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시락을 싸야한다는 주리의 말에 “반찬이 없을 텐데”라며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주리는 “왜 계속 도시락 얘기”냐며 화를 내기에 이른다. 하지만 딸 걱정에 도시락을 싸들고 회사에 찾아오기에 이른 어머니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많은 공감과 눈물을 보였다.

주리는 도시락을 싸온 어머니를 부끄러워하면서도 정성 가득한 엄마의 도시락에 감동했다. ‘직장의 신’이 보여준 어머니의 도시락은 사회생활에 치이고 지친 이따금은 스스로가 ‘부모님의 딸’인 것도 잊고 살게 되는 각박한 생활 속, 따듯한 힐링의 메시지와 같았다.

주리는 어머니의 사랑 가득한 도시락 덕에 공모전에 응모할 용기를 얻어 ‘엄마한테 잘하자-엄마 도시락 반찬 카페’라는 아이디어로 와이장 공모전에 응모했다. 그 결과 주리의 아이디어는 유력 수상작으로 꼽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엄마한테 잘하지 못하는 자식들에게는 교훈을, 자식만 바라보는 어머니들에게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직장의 신’ 마침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시점이어서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의 코끝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직장의 신’ 엄마 도시락 정말 눈물 쏟았다” “‘직장의 신’ 엄마 도시락을 보니 집에 내려가고 싶어졌어요” “‘직장 신’ 엄마 도시락. 정말 많은 의미를 담은 한 편이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KBS2 ‘직장의 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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