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출연진 몰입할 수 있는 비결? 밀실 세트장

입력 2013-05-09 15:51  


[권혁기 기자] 반전의 리얼리티 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의 리얼리티 비결이 공개됐다.

5월9일 '더 지니어스' 제작진은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는 제일 큰 비결인 밀실 세트장을 공개했다. '더 지니어스'는 한 쪽 부분이 뚫려 있는 여타 프로그램 세트와 달리 밀폐된 공간에서 촬영이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

'제한된 공간에서 정해진 시간 안에 생존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표현하기 위해 세트의 완성도를 높임은 물론, 출연자들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화면에 담기 위해 밀폐된 세트를 만들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밀실 세트를 통해 출연자들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상황에 깊이 몰입할 수 있으며, 제작진도 출연자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대부분의 촬영을 밀실 곳곳에 숨겨진 CCTV 카메라와 비밀 구멍, 이중 벽, 별도의 인터뷰 장소를 활용, '훔쳐 보기'식 녹화를 진행한다.

또한 스릴만점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하기 위해 출연자들은 촬영 전 프로그램에 관한 대본 한 장 없는 상태에서 촬영에 임하며, 심지어 핸드폰 마저 반납한 채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 생존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tvN 정종연 PD는 "매 회 극적인 상황과 반전들이 발생하면서 인위적인 연출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제작진도 내부의 상황을 CCTV에 의존해서 가늠하며 게임 설명과 진행 이외의 상황에는 개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모든 것을 출연자들의 자율에 맡기기 때문에 제작진도 녹화 후 촬영된 테이프를 돌려보기 이전에는 정확히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제작방식이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 같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극적인 리얼리티 상황을 안방에서 생생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 지니어스'는 방송인, 정치인, 아나운서, 프로겜블러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가 게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서로 암투하고 야합하며 100% 리얼 심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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