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가 9일부터 11일까지 두류공원 야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관등놀이는 조선시대 사월초파일 온 국민이 사회와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며 집집마다 등을 밝히고 매달아 노닐던 문화다.
대구불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통 등(燈)을 이용, 민속전통 문화축전 형태로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감성 치유를 위한 힐링과 축제 공연이 조화를 이룰 ‘소연 콘서트’가 개최된다.
10일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퓨전공연으로 구성된 관등놀이 축제 축하공연이 개막식 형태로 펼쳐진다.
11일에는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 연등회 법요식에 이어 관등 행사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초파일 관등놀이 마당’, ‘전통 민속놀이 마당’, ‘한지 등 큰 마당’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아름다운가게 형태의 ‘이웃사랑 지구사랑 형형색색 나눔장터’도 열린다.
정호중 대구불교총연합회 기획실장은 “이번 행사는 현대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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