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0일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성추행 의혹으로 전격 경질된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미스러운 의혹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유감" 이라면서 "진상이 파악될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다만 한 명의 개인적인 잘못이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 전체를 가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면서 "그나마 청와대가 윤 대변인을 신속히 경질하고 사건을 공개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 강용석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의 '아나운서 발언' 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여권은 자칫 사태가 확산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의원은 "잊을만하면 터지는 '성 관련' 사건 때문에 국정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된다" 면서 "특히 새 정부 초반인 만큼 더욱 몸가짐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한경닷컴 최인한 기자 janus@ha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심이영 과거 사진, 전라 상태로…'경악'
▶ '女고생 야동' 이름 바꿔 저장했다가…깜짝
▶ 앤 해서웨이, 19금 시스루에 가슴이 훤히…
▶ 내 남편, 女직원에 '성적 매력' 느끼더니…충격
▶ 장윤정 '10년 수입' 탕진한 사업 뭔가 봤더니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