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 금리인하는 양적완화 정책에 보수적인 중국과 한국이란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식을 다소 깰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금리인하로 최근 심화된 국내 기업들의 할인이 다소 해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한국 증시가 소외되면서 해외 증시 대비 크게 할인된 상태였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한국 증시의 향후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해외 증시 대비 할인율은 역사상 최고 수준인 38%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한국의 금리 인하가 이제 시작되는 국면이고, 해외 투자심리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부각돼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면 국내 대형주들의 할인은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전략은 낙폭이 과도한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상대적인 이익 개선 여부까지 포함하면 우수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시장성향이 관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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